방송사에서도 정통코미디프로그램에 도전하려는 움직임을 만들어냈다. 또한 개콘은 우리 개그계에 변화가 필요함을 시사해 주었다. 가장 최근에는 시청률을 34%라는 높은 수치까지 끌어올리며 개콘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런 개콘의 인기에 대해 부정할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일요일 저녁 8
개그스타’ 가 있다. 일요일에는 09시 10분 ‘강호동의 1박 2일’ 재방송, 10시 40분 ‘출발 드림팀 시즌2’, 11시 50분 ‘해피투게더 스페셜’, 13시 00분 ‘개그콘서트’ 재방송, 14시 10분 ‘청춘불패’ 재방송, 17시 20분 ‘해피선데이’, 21시 05분 ‘개그콘서트’를 방영하고 있다. 편성상의 특징 첫 번째로
론
1. 80 ~ 00년대의 예능프로그램의 흐름
1) 80년대 : 슬랩스틱 코미디와 시사 풍자 코미디가 주류
80년대 초반에는 몸으로 하는 정통 ‘슬랩스틱 코미디’가 유행했다. 몸으로 보여주는 개그는 당시 군사정권하 각박한 세상을 녹여주는 자극제가 되었다. 또 80년대 후반부터는 사회의 문제점
방송의 시도나 표현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가장 큰 기능인 즐거움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비방과 막말은 불가피하다는 견해도 존재한다. 더 이상 기존의 콩트나 건전한 개그는 요즘의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가져다주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지나친 출연자들 간의 비방이
시청자들이 출연자들의 관계에 참여하고 캐릭터를 만들어주며 노래와 춤으로 TV 밖에서 재생산하며 생산자와 수용자의 위치를 자유롭게 전복시킨다. 무한도전뿐만 아니다 이는 개그콘서트 코너의 마빡이나 UCC의 현상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며 우리 문화 전반에 걸쳐 경계 허물기는 여전히 진행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