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곡체(別曲體)>라고도 하는데, 이 노래의 끝에 <경(景)긔엇더길니잇고> 또는 <경기하여(景幾何如)>라는 문구가 들어 있기 때문이며, 별곡체라고 하는 것은 제목에 <별곡>이라는 말이 붙어 있기 때문이다.
속요인 《청산별곡》 《서경별곡》 등과 구별하기 위해 특히 별곡체라고 한다. 주로 귀족 특권층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끝까지 자신의 감정을 억누른다. 현빈은 이별을 고하고 혜교를 완전히 떠나버리지만, 그녀는 가라고 보내주면서도 기다리는 마음을 버리지 않는다.
Ⅳ. 작품해석 - 서경별곡
1) 전문가의 관점에서 본 <서경별곡>에 나타난 이별의 양상과 수용의 태도
① 박혜숙 백영 정병욱
서경별곡은 시의 전체에서 여성화자의 적극성과 솔직함은 잘 표현되고 있다.
제1장에서는, 님은 "이제 그대와는 이별해야겠소."라고 느닷없이 이별을 선언하며, 떠나겠다고 한다. 그 순간, 이 여인은 다급하고 당황한 심정에, 그저 만사를 뿌리치고라도 님을 따라 가겠다고, 자기의 솔직한 심정을 토한
여인천하 등 수많은 인기 사극을 제작한 김재형 PD의 천 작품이기도 하다. 6~70년도 당시에 거물 작가로 이름을 날린 작가로는 '임충' (특이사항 - 탤런트 임호 의 부친)과 '신봉승'이 있다. 특히 신봉승 작가는 당시의 박대통령 정권의 지배에 맞서 야사를 중심으로 한 사극들을 대거 써 내려 갔는데 이 때
감탄사 등 형식에 있어 공통점도 엿보인다. 이러한 형태상 분명한 공통점이 있다 하여, 고려시대의 시가를 전체적으로 포괄하여 가요나 장가라는 명칭보다는별곡이라는 명칭이 적절하다는 견해도 있다. 이처럼 고려가요에 대한 정의는 학자나 책마다 용어의 쓰임에 이견이 분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