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서는 대게 사당이 건축되었는데 세 칸 정도의 사당채와 마당이 담장으로 둘러싸인 모습을 하고 있다. 별당은 안사랑으로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안주인이 사용하면 안채에 준하고, 바깥주인이 사용하면 사랑방에 준한다. 산정사랑은 경치 좋은 곳에 세우는 별도의 사랑으로, 집안에 두기도 하고
문제를 낳게 되었다.
주택의 기능이 그렇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택을 안락하고 편안한 장소로서 갖고 싶어 한다.
결과적으로 주거공간은 단순한 공간규모나 배치가 아닌 생활공간으로 서 인간행태와 사용도구의 체계적인 연구를 통하여 조화와 균형, 거주성을 가진 공간으로 다루어야 할 것이다.
공동체적 중심으로서의 주택의 기능 을 불가능하게 만들 우려가 있다.
전통적인 주택평면에서 마당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주택의 각 공간으로 가족간의 교감이 이루어지던 과거의 우리의 정황을 짚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은 서구의 물질위주의 합리적 사상 일변
건축을 지칭하는 용어들은 즉 주택, 민가, 살림집, 주거, 가옥 등 막연히 여러 형태로 사용되고 있지만, 민가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아직 내려지지 않은 실정이다. 이와 같이 다면적인 측면에서 연구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민가의 정의는 그 연구 목적에 따라, 연구자에 따라 약간씩 상이한 견해를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