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호문의 <독락곡>등이 있다.
2) 경기체가의 명칭
경기체가는 이들 노래의 말미에 반드시 ‘위~景긔 엇더 하니 잇고’라는 문구를 붙이기 때문에 ‘경기하여가(景幾何如歌)’라고도 한다. ‘경기체가’라는 명칭 외에 ‘별곡(別曲)’혹은 ‘별곡체(別曲體)’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2. 발생
경기체가, 시조, 가사 등에서도 지속성이 인정된다.
고려에서 조선으로 왕조가 교체되는 시기에 나타났던 문학은 고려 후기 동안에 모색한 바가 구체화 된 것이며, 조선 전기 동안에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조선 후기까지 일정한 기능 또는 역기능을 했기에 깊은 관심을 가질 만하다. 왕조 교체
체가 가장 많으며 5연 내지 8연으로 되어 있고, 1연은 전절(前節)과 후절(後節)로 나누어진다. 경기체가의 발생에 대하여는 여러 설이 있다.
정통 향가(鄕歌)의 뒤를 따른 문학이라는 견해는 매연 첩구(疊句)가 향가의 낙구(落句)의 발전이며 한구(漢句)의 나열은 민족적 개성을 상실하지 않은 종교적 지
체가에 표현된 주제 의식은 자신이 처한 현실 생활과 삶에 대한 만족과 거기에서 오는 기쁨과 즐거움이라 요약할 수 있다. 앞서 경기체가의 장르적 특성으로 지적한 바 있듯이 경기체가는 자아와 세계가 조화로운 관계에 있음을 과시하는 양식이다. 경기체가의 마지막 작품이라 일컬어지는 독락팔곡에
1. 서론
1.1 경기체가 일반론
경기체가는 고려 고종 때의 「한림별곡」을 효시로 그 형식을 전형으로 삼아 조선조 말인 1860년 민규의 「충효가」에 이르기까지 명맥을 유지했던 국문학의 시가 장르이다. 경기체가를 ‘경기하여가’, ‘경기별곡’ 등으로 부르자는 견해도 있지만, 많은 작품이 ‘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