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사] 경기체가 장르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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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문학사] 경기체가 장르에 대한 연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1.1. 경기체가 일반론
1.2. 현 문학교육 속의 경기체가
1.3. 연구 과제

Ⅱ. 경기체가 연구사 - 장르를 중심으로
2.1. 1920~1930년대 개척기
2.2. 해방이후 1940~1950년대 개괄적 연구기
2.3. 1960년대 본격적 연구기
2.4. 1970년대 초반 새로운 자료의 발굴과 연구 심화기
2.5. 1970년대 중반~1980년대 후반 장르적 논의와 연구의 질적 승화기

3. 작품을 통해 바라본 경기체가의 장르
3.1. 고려시대 경기체가
3.1.1. 한림별곡
3.1.2. 관동별곡
3.1.3. 죽계별곡

3.2. 조선초기 경기체가
3.2.1. 霜臺別曲
3.2.2. 구월산별곡(九月山別曲)
3.2.3. 화산별곡(華山別曲)
3.2.4. 가성덕(歌聖德)
3.2.5. 오륜가(五倫歌)
3.2.6. 연형제곡(宴兄弟曲)
3.2.7. 서방가(四方歌)
3.2.8. 己和의 경기체가 - 미타찬, 안양찬, 미타경찬

3.3. 조선중기 경기체가
3.3.1. 불우헌곡(不憂軒曲)
3.3.2. 금성별곡(錦城別曲)
3.3.3. 화전별곡(花田別曲)
3.3.4. 주세붕(周世鵬)의 경기체가 , , ,
3.3.5. 독락팔곡(獨樂八曲)

3.4. 조선후기 경기체가, 충효가(忠孝歌)

4.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1.1 경기체가 일반론

경기체가는 고려 고종 때의 「한림별곡」을 효시로 그 형식을 전형으로 삼아 조선조 말인 1860년 민규의 「충효가」에 이르기까지 명맥을 유지했던 국문학의 시가 장르이다. 경기체가를 ‘경기하여가’, ‘경기별곡’ 등으로 부르자는 견해도 있지만, 많은 작품이 ‘景 幾 엇더니잇고’라는 구절을 공통으로 갖는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景幾體歌’로 부르는 것이 보편화된 상태이다. 현재 경기체가로 분류된 작품은 25편 정도이며, 이들 작품은 개인의 문집, 악보, 실록 및 총서, 족보, 불교 문헌 등에 실려 있다.
경기체가의 시대 구분은 학자마다 견해를 달리하나, 여기에서는 고려시대, 세종대, 성종대의 세 시기로 나누어 살펴보려 한다. 먼저 고려시대의 작품에는「한림별곡」,「관동별곡」등이 있다. 이들 작품은 새로 일어나는 세력의 포부를 정서적인 바탕으로 하는 신흥 사대부들의 작품이며 주관적이고 서정적인 경향을 띠고 있다. 다음으로 세종대를 전후한 시기의 작품으로는 「상대별곡」,「구월산별곡」등이 있다. 이 시기는 새로 세운 나라를 지탱시키는 근간이 되는 이념적인 틀을 제시하려는 강한 지향성을 보이며 시의 내용에 있어 교술성이 다분한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성종대 이후의 작품으로는 「불우헌곡」,「태평곡」등이 있다. 이 시기에는 경기체가의 주된 담당층인 사대부의 역할과 의식도 변화되어, 조선 초기의 정서적인 강박관념을 벗어나 개인적인 정취의 서정성을 다시 회복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형식적인 긴장미 속에 사대부의 이상을 담으려는 본연의 장르적 속성을 유지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지게 되고 이로 인해 경기체가는 그 생명력을 상실하게 되어 임란 이후에는 더 이상 창작되지 않게 된다.
경기체가의 형식적 특징은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김문기는 음보율을 기준으로 경기체가의 형식적 특징을 규정하고 있다. 우선 경기체가는 연장체의 시가이며, 전대절과 후소절로 되어 있다. 또한 제1-3행은 3음보격, 제4-6행은 4음보격으로 이루어진 6행시이며, 제4행과 제6행은 ‘위/-경/긔엇더/니잇고’로 4음보를 이루는 것이 원칙이다. 율격상으로는「한림별곡」과 같은 정격형에서 출발하여 후대로 올수록 점차 변격형, 파격형으로 변형되어 자유로운 율격 형식을 취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율격적 변화는 그 장르적 성격 변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기체가의 작자와 향유층은 사대부, 예조 찬진, 불교계로 구분할 수 있다. 사대부의 경기체가는 악장으로 입악된 작품과 개인의 이상과 포부를 담은 것으로 나뉜다. 예조 찬진의 경기체가는 국가의 공식 의례에서 사용될 목적으로 창작된 것이다. 불교계 경기체가는 왕실 측근의 승려들에 의해 지어져 왕과 신하들이 참석한 불교 의식에서 불렸을 가능성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