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술의 이용)가 아닌 인체를 어떻게 바라보고, 치료원칙을 어떻게 세우는가로 규정되어져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한의학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그것은 변증(辨證)과 체질(體質)로써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변증이란, 각주 12에서 말한 바처럼 인체의 질병에 대해 원인이 되는 직접적인 병원(病原)의
침에 의한 신경자극이 뇌에 도달하게 되고 이로 인한 뇌파 변화, 혹은 자율신경계의 변화가 발생함을 통해 경락의 실체를 증명하려는 실험이다. 경락은 신경계의 신경자극 흐름이라고 주장하는 견해가 많았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침술에 의한 자극에 의해 자율신경계 자극이 이루어지고
경락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유관한 경락의 혈위에도 치료를 가한다. “陽緩而陰急, 陰緩而陽急”은 사지의 내외측 근군이 구급하여 足의 내반 혹은 외반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평형을 잃은 경근의 완급을 조절해야 하며, 한증과 열증을 구분하여 번침법을 이용하거나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