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총독부 기관지들(매일신보와 경성일보, The Seoul Times)
총독부는 일체의 한국인 신문을 금지하였고, 일인신문까지 엄격한 통제 하에 두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총독부는 자신들의 정책들을 대중에게 선전하기 위해 기관지를 발행한다. 1910년 5월 21일 <대한매일신보>를 매수하고, <매일신보>로 바꾸어
경성일보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의 지시로 친일적 일간지 <한성신보>와 <대동신보>를 매수하여 1906년 9월에 창간.
- 일어판 12페이지, 국문판 8페이지로 한국과 일본에 배포.
- <대한매일신보>와는 달리 <경성일보> 한글판은 독자들에게 외면
→ 1907년 일어판만 발행.
- 한일합방 후 총독부
일보가 창설이 되었다.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 지배가 시작된 1910년부터 10년 동안 총독부의 무단정치로 신문의 암흑시대가 지속됐다. 즉 한글로 발행한 신문은 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보』와 지방 민간지인 진주의『경남일보』뿐이었다. 그러나 일본어로 된 신문은 『경성일보』 등에 달했다. 이는
일보>와 <조선일보> 또한 일제의 본질적 체제에 대해 비판하지 않는 범위 아래에서 유용한 선전자, 대변자로 복무하게 되었다. 따라서, 시기의 성격규정에 있어서 지나치고 협소한 민족주의로, 혹은 총독부 권력과 언론의 갈등관계의 과정으로 파악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상황들을 고
- 무력탄압과 병행해 반 체제 세력에 대한 입법 조치 정리 및 강화
→한국정부법률 제 2호로 보안법 시행(1907. 7.), 합방 후에도 총독의 명령으로 효력 지속
법률 제 1호로 신문지법 공포, 개정
* 일본인에 대해서는 주로 언론활동을 규제하는 보안규칙(1906. 4.)이 있었으나 이것을 1907년과 1909년에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