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이 절실히 요청되는 상황이었다.
4) 국방상황
15~16세기의 주변 정세는 北으로는 명나라가 쇠퇴하고 여진족이 다시 흥기하여 우리의 변방을 위협하였으며, 南에서는 왜가 전국시대의 분열의 혼란을 극복하고 점차 통일의 기운을 보이며 전운이 짙던 풍전등화의 비상사태였다고 할 수 있다. 더욱
유형원을 계승하면서 토지 및 행정기구 등 사회제도의 개선에 치중한다는 측면에서 일명 '경세치용학파 經世致用學派'라 지칭하고, 지배계층인 노론계열의 북학파가 상공업의 유통과 일반기술의 발전 등 물질문화의 발달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이용후생학파 利用厚生學派'라 지칭하기도 한다.
경세학(經世學), 사회 전반에 걸친 개혁사상
경학과 더불어 다산의 중심과제인 경세학은 당시 사회현실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조선후기의 세상은 썩고 병들지 않은 분야가 없었다는 것이 다산의 진단이었다. “털끝 하나인들 병들지 않은 분야가 없다(一毛一髮無非病耳)”고
의식의 대두로 인해서 자생 인텔리에게 깊은 영향을 미쳐, 조선 사회를 제도적으로 바꾸려는 힘찬 노력으로 전환된다.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본론에서는, 김윤식, 김현의 <<한국문학사>> 에서 영․ 정조 시대를 근대로 잡은 구체적인 이유들을 찾고자 한다. 이에 <<한국문학사>>의 <근대 의
경 세 설 (警 世 說) 이 란?
조선후기 (숙종에서 영조 사이) 작품으로 추정되며
초당문답가(草堂問答歌) 라고도 한다. 경세와 훈민을
위해 엮은 것으로 서민사회의 풍습 및 생활상 등을
솔직하고 예리하게 표현하고 있다.
오륜(五倫), 백발(白髮), 사군(事君), 부부(夫婦),
가족(家族), 장유(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