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이성의 중요성을 확신하고 이 땅에서 인간의 삶의 행복을 극대화시키려는 시대적인 사조로서 자의식과 내적 경험이 중요 관심사였으며, 인간 사회의 진보와 완전성을 절대적으로 확신하였다. 또한 독일의 개신교에 깊이 침투하여 성경의 권위에 대한신앙을 파괴시키고 성경 비평학과 감상적 경
대한 이해는 서양의 경우처럼 분석적(分析的)이거나 논리적으로 분명하게 개념화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서론에서도 언급했듯이 동양의 형이상학적 사고와 인식론의 주장은 전반적으로 ‘궁극적 실재에 대한 인식은 직관적인 방법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직관이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하여 눈뜨게 하고, 여기에다 그 후의 모든 사상적 노력의 숨은 기초를 뿌리박게 한 것이다. 이렇게 하여 뉴턴, 루소를 두 개의 기둥으로 삼고 D.흄을 부정적 매개체로 하여 중세 이후의 전통적 형이상학을 그 밑뿌리까지 파고들어 전면적 재편성을 시도함으로써 비판철학을 탄생시켰
자기의식을 산출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새로운 인간성의 회복 및 고전의 연구와 고대문화의 부흥운동이 곧 르네상스(Renaissance)운동이다. 고대에 대한 관심은 14세기에 접어들면서 페트라르카와 보카치오와 같은 인물들에서 출발하였다. 이들은 중세에 이르러 거의 자취를 감춘 고전 문학 작
인간이 제멋대로 지어낸 관념이다. 이에 반해서 본유 관념(innate idea)은 인간이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관념으로서 우리의 순수한 지성력에 의해 가질 수 있는 관념이다. 데카르트는 자아의 관념, 수학의 공리, 인과 법칙, 신의 관념 등을 본유 관념이라고 하였다. 이 본유관념이 바로 확실한 지식에 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