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에서 한가롭게 자연을 즐기기 전에도 임금의 은혜를 입었음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안분지족하는 은사(隱士)의 유유자적(悠悠自適)한 생활과. 비록 은둔하여 있으나 임금을 향한 충의(忠義)의 정신을 잊지 않고 있는 유학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훈민가(訓民歌)
1. 부의모자(父義母慈)
문학으로 발전되어 갔으니 이 글에서 더 거론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②는 상당부분 ①과 같은 양상을 보이거나 ③의 일부로 흡수되어 그것과 함께 근대 이전의 이른바 고전시가로 전개되어 나온 부분이다. ①이 후대에 마을굿, 즉 洞祭의 형태로 변모되었고, 그 동제에서 마을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
문학이 현대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정철은 서인세력이었는데, 당쟁으로 인하여 사헌부와 사간원의 논척을 받고 사직하여 고향인 창평에 머물면서 지은 것이다. 자신을 이별한 남편을 그리워하는 여인에 빗대어 군왕 선조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내었다.
이 장에서는 고전시가강독2공통 1. 고려속요 가
국문학개론』, 새문사, 2003, 151면.
고 평가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시조는 한국문학의 전통 장르 가운데서도 현재까지 살아있는 유일한 장르이다. 서구문화의 충격으로 인한 근대와 전근대 사이의 문화적 단절로 말미암아, 현대문학과 근대 이전의 고전문학 사이에 파인 단절의 골 역시 크고 깊다.
따른 의식이 문학 작품 속에 어떻게 드러나 있는지 논의해 보고자 한다. 본고에서는
고전 작품을 중심으로 맹사성의 강호사시가, 이황의 도산십이곡, 위백규의 농가정가등을 중심으로 자연에 대한 개개인의 가치관과 시대 상황이 어떻게 문학 작품에 반영되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