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들은 대아지당에 오를 수가 없는 것들이어서 무시당하고 배척당하였던 것이다. .......
Ⅳ. 지괴소설과 전기소설의 공통점과 차이점
송대(代) 이전의 중국 소설은 기본적으로 모두 문언 단편소설이다. 당 이전의 문언 소설은 통상 ‘고소설’이라 불리우는데, 그 전형적 특징은 형식이 비교적 짧
고소설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고소설의 향유형태는 단순히 읽기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매우 다양한 문화로 발전했다. 고소설의 관용적 표현은 일상에서 민중이 두고두고 사용하는 속담이 되었고, 주요장면은 그림으로 그려져 일반 민중의 집은 물론 양반가, 궁중에서까지 곁에 두고 보았다. 고소
지었다고 전해지는 한국 고전 한글소설의 대표 작품이다. 현재 전하는 판본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서울대학교 도서관 소장본인 4권 4책으로 된 국문필사본이다. 이 장에서는 고전소설강독3) 교재에 실린 고소설 작품 중 한 편을 골라 등장인물의 성격, 주제의식, 소설사적 의의를 서술하기로 하자.
고전문학도 인문학의 한 부문을 차지하고 있다. 고전문학의 연구전망이 오늘날의 학문적 주류의 폐해를 극복하는 대안을 모색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런데 시간적으로 지나간 시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복고적인 반복으로 나타나서 새로운 것이 전혀 없어 보이는 것 같아 보이지만 때로는 신선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