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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고전시가(고전시가문학)의 형식
1. 운
韻이란 ‘소리의 일치’라는 音響的 현상에 바탕을 두어 동일한(또는 유사한) 소리의 반복을 통해 쾌감을 주고, 그 소리들의 音相 효과로써 시의 情調나 분위기를 조성하여 시상을 강화하는 등의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장치이다.
Ⅰ. 고전시가와 시가문학
원시시대 豊饒祭儀의 현장에서 행해지던 종합예술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우리 시가문학의 초기 형태다. 그리고 그 시대의 노래는 대체로 그 기능이나 효용성의 면에서 ‘열린’ 노래들이었다. 특별한 용도의 노래들이 별도로 존재했었다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다. 악곡
, 노래로 불려지는 것은 모두 시이다.
⑥ 물론 당시의 현장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분명히 확증할 수는 없지만 현존작품을 볼 때 시와 노래는 함께 존재했고, 시이며 노래이고 노래이며 시인 양면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추측.
⑦ 고전시가 : 19C이전(갑오경장)의 선조들이 만들고 불렸던 노래를 총칭함
문학으로 발전되어 갔으니 이 글에서 더 거론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②는 상당부분 ①과 같은 양상을 보이거나 ③의 일부로 흡수되어 그것과 함께 근대 이전의 이른바 고전시가로 전개되어 나온 부분이다. ①이 후대에 마을굿, 즉 洞祭의 형태로 변모되었고, 그 동제에서 마을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
문학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 노래는 탄생 년대를 B.C 108년으로 많이 보고 있어 <공무도하가>가 한국 고전시가 형성기의 서정시가이면서 사랑과 죽음을 노래한 시로써 한국시가사 연구 및 문학사적 의의가 매우 크다고 보고 있다.
2. 원문 및 배경설화
公無渡河 (공무도하) 임이여, 그 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