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의 과학은 지식보다는 과정 중심의 교과교육이라고 보아야 한다. 과학교과서에서 제시된 방법과 실험 순서에 맞추어 활동을 전개한 후 실험관찰의 빈칸을 채우는 식의 학습 방법으로는 학생들이 과학과에서 제시하고 있는 교육과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실험결과가 실
Ⅰ. 개요
제7차 과학과교육과정은 심화․보충형 수준별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도록 되어 있다. 심화․보충형 수준별 교육과정은 크게 기본과정, 심화과정, 보충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과정은 모든 학생이 기본적으로 필히 학습해야 하는 학습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심화과정은 기본과
과 일면의 불완전성을 갖는 것으로 인식해야 한다. 현대의 모든 과학 이론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과학 이론을 절대적인 진리로 보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한 것으로 인식한다면 과학교육의 방법도 달라져야 할 것이다. 과학교육에서는 과학적인 법칙이나 원리를 절대적인 지식으로 생각하
과학 교사가 어떤 문제 및 그 해결을 위한 실험 과정을 모두 제시하고, 학생들은 교사가 지시한 대로만 실험을 진행하며, 실험 결과도 교사가 정리해 준다면 학생들이 얼마만큼이나 탐구 능력을 함양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이를 흔히 ‘비 탐구적 실험 학습’이라고 한다.
초등학교 현장에서 강조되
과인 ‘과학’은 10년간의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의 취지를 살려, 종래의 초․중․고의 학교급별 구분을 없애고 3학년에 10학년까지 연계성 있는 교육과정을 구성하였다. 현재의 교육과정 체제하에서 교육과정의 내용, 방법, 체제상의 가장 큰 비약은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으로,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