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과학자 없이 과학기술도 없듯이 이공계기피는 우리 나라의 중요한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국가에서는 이공계기피에 대한 대책 마련에 열성을 보이고 있다. 그대책으로는 이공계 대학생 장학금 지급, 4급 이상 기술직 공무원 40% 채용 등의 정책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은 한마디로 땜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비판에서부터 이공계열 지원자와 졸업자에 대한 각종 혜택과 경제적, 사회적 보상 문제가 폭넓게 논의되었다. 2001년 말에 제기된 문제가 2002년 당해에 벌써 ‘이공계 살리기’ 담론이 등장한 것을 볼 때, 이공계 위기에 대한 공감대와 그에 따른 대응방안이 얼마나 빨리 형성되었
기피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대학 진학 시 이공계열 학과에 진학하지 않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다. 그래서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 과학기술부 등 관련 정책 당국자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여러 부처가 관련되어 방안을 모색하는 것에서 볼 수 있듯, 이공계기피현상은 사회ㆍ경제적
그친 배경도 그렇다. OECD는 정부의 작문 교과 강조와 대학입시 논술고사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읽기와 수학은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과목임을 감안하면, 그분석 역시 한국과학교육이 정책 차원에서 등한시해왔다는 점을 반증하다시피 한다. 본문에서는 고교평준화정책, 교육자치제도, 교원평가
정책 대응 노력에 비하면, 이에 관련한 연구들은 매우 빈약하다. 앞서 살펴본 대로, 이공계 대학진학 기피현상이 상당히 복합적인 현상이므로, 그 실태나 본질, 향후 전망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이공계기피현상의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면서 그현상의 실태와 본질을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