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기교육과 아동교육의 혼동
조기교육 하면 영재교육을 떠올리는 부모들이 있다. 언제부터인가 영재교육 붐이 일어나면서 너도나도 자녀를 영재로 만들어야겠다는 부모의 욕심과 의지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아직은 영재를 키워갈 만한 제도적, 교육적 장치가 미비한 현 실태에서 많은 영리단체들
외국어를 습득하는 것 보다 학령기의 아동이 외국어의 언어습득능력이 뛰어나다. 이러한 이유에서 많은 학부모들이 이 시기에 조기교육이나 조기유학을 선택하는 것이다.
Piaget는 구체적인 실세계의 경험은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였는데 만약 조기유학을 갔을 때 한국에서 외국어를
교육의 실태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초등학교 3학년의 정규교과목로 영어의 등장이 유치원의 교육으로 즉, 유아영어교육으로 확대되었다. 이러한 이유로는 언어학적, 교육학적 고려보다는 사회적 수요나 학부모들의 경쟁 심리로 보았다. 또 조기영어교육에 대한 인식 비교 연구에 따르면 취학 전 유아
부모의 욕심은 한없이 부풀어진다. 어머니들은 조기외국어교육 학원을 경쟁적으로 쫓아다니고 이웃집 아이보다 숫자와 글을 조금이라도 일찍 깨친다 싶으면 영재학원을 기웃거린다. 요컨대 “공부 못하고 학벌 없으면 이 땅에서 서러움을 겪는다.”는 인식이 어머니들의 뇌리에 박혀 있기 때문이다.
교육 등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그릇된 조기교육 풍토는 우리 사회에 만연하는 주입식, 지식전달 위주의 교육과 맞물려 유아로 하여금 자신의 잠재 능력이나 관심과는 상관없이 성인사회에서 중요시하고 있는 일부 분야의 특기나 학문적 기초기술을 익히도록 강요하고 있다. 유아교육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