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 강등학 외, 『한국구비문학의 이해』, 월인, 2005 pp338~343
서정무가는 무가의 문학적 갈래 가운데 서정적 경향을 띤 무가를 말한다. 「노랫가락」,「창부타령」등이 대표적인 예이고, 전라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무가에서도 서정무가를 발견할 수 있다. 전라도 지역에서는 씻김굿에 서정무가
무가나 신의 근본과 신의 행적을 노래하는 서사무가, 그리고 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신의 행적을 행위로써 제시하는 희곡무가의 원형이 싹텄을 것이다. 최래옥, 『한국구비문학론』, 제이엔씨, 2009, p.242.
한국은 삼국시대 중국으로부터 유교 ․ 불교 ․ 도교가 수입된 이래 이들이 전통 무와 더
무가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무’의 쇠퇴와 깊은 관련이 있다.
조선왕조의 성립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무와 한국 문화는 급격한 변화를 거쳐 문제 상황에 빠져 왔다. 그 시대배경은 조선조와 일제 강점기와 해방이후로 나누어진다. 조흥윤, 「무(巫) 문화의 이해」,『아시아문화』,한림대학교 아
무가를 무속서사시로 이해하고, 그러한 관점에서 연구한 것들을 지적하면 서대석, 박종성, 강정식 등의 연구를 들 수 있다. 서대석은 판소리와 서사무가를 구비서사시라는 보편적 갈래에 소속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면서 두 갈래를 주로 형태적인 면에서 고찰하였다. 그 결과 판소리는 다듬어질
무가 기원설이 있다. 판소리 광대는 전라도의 단골무가(丹骨巫家)에서 나왔으며, 출신 지역이나 신분이 다양하게 된 것은 나중의 일이다. 서사무가는 판소리와 함께 장편 구비 서사시이므로 서사무가에서 판소리로의 바뀜은 쉽사리 이루어질 수 있었다. 서사무가는 일반적으로 창과 아니리를 섞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