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처럼 주술적효과를 기대하고 부르는 것은 아니다. 무가는 주술의 요추(要樞)로서 신과의 교령(交靈)을 가능케 하는사설이기에 무당에 의해 무속의례에서 구연됨으로써 언령(言靈)의 힘에 의해 앞으로 바라는 바의소원이 성취되리라 비는 주술성의 구비 전승물이 라 할 수 있다. 즉, 주술성을 믿지
무가는 신을 대상으로 한 무당의 노래이며 무당이 부르되 신의 뜻을 노래한 것이다. 설화를 비롯한 민요와 판소리 등의 청자는 모두가 인간이다. 그러나 무가에서는 신에게 교술. 청배. 축원한다. 그러면 신이 그것을 듣고 공수를 내리거나 즐거워한다. 무가는 이렇게 신을 대상으로 하는 신성한 문학이
거두어 가게 하려는 것이다.
‘무(巫)’는 무당이 하늘과 땅을 연결시키는 중재자의 구실을 하며, 그 방법은 음주와 가무를 통해서라는 것을 함께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무가는 굿에서 주로 오신을 위해 불리며, 춤과 함께 가장 핵심적 기능을 담당한다고 할 수 없다.
2. 무가의 특성
무가는 굿에서 주로 오신을 위해 불리며, 춤과 함께 가장 핵심적 기능을 담당한다고 할 수 없다.
2) 무가의 특성
① 주술성
② 신성성
③ 오락성
④ 전승이 제한
⑤ 율문 전승
⑥ 포용성
2. 무가의 갈래무가의 갈래를 논할 때 그 작품 단위는 개별 굿거리로 설정하는 것이 타당하다. 무가의
정도로 파악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즉 잡가는 시조나 가사와 같이 하나의 통일된 작품 구성원리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기존에 존재하는 여러 양식을 혼합하여 놀이공간에서 부르는 노래로써, 한편으로는 열린 장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정제되지 못한 비체계적인 예술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