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바로 잡가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를 가지는 잡가라는 명칭은 노래가 불려지던 당시부터 쓰여 졌던 것 같다 잡가란 말은 잡스런 노래란 뜻으로 이해될 수도 있지만 포괄적으로 보자면 여러 가지를 혼합하여 부르는 노래 정도로 파악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즉 잡가는 시조나 가사와 같
<방물가>처럼 대화체로 구성된 것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준가사체의 형식을 취하는 잡가를 가사의 변격으로 돌리자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이렇게 비슷한 장르를 원 장르에 귀속시키기로 하면 잡가의 일부는 사설시조로, 또 일부는 민요나 판소리의 허두가로 돌려져 그 존재가 분해되고 만다.
가사(歌辭)보다는 통속적이며, 민요(民謠)보다는 창법(唱法)이 세련됨.
3.잡가의 분류
지역에 따라 : 경기잡가(십이잡가, 휘모리잡가), 서도잡가 , 남도잡가
창법에 따라 :
*좌창 - 앉아서 부르는 형식으로 후렴이 없고 길이가 김
*입창(선소리) - 장고를 메고 여럿이 서서 몸짓을 곁들여 가며 선후 창
잡가를 유행가로 본 견해는 잡가의 음악적 성격을 중심으로 파악한 결과이나, 잡가의 장르적 성향을 가늠하는 데 충분한 도움을 준다 하겠다. 그리고 국악계에서 일컫는 잡가의 범위를 살펴보면, 잡가는 가사(판소리·短歌 포함)·사설시조·민요를 포괄하고 있다. 이는 잡가가 문학적 형식에 메이지 않
5. 기록 문학의 발달
이 시기의 특징 중 하나가 기록 문학(수필)이 많이 등장했다는 사실이다. 이 시기의 수필들은 일기, 기행, 내간, 평론, 기타의 글들로 분류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운문의 투를 벗어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초기에는 한문으로 된 수필이 많았지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