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적 성취가 어떠한지, 얼마나 발전했는지. 어떠한 추수 지도가 필요한지는 평가를 통해 확인할 영역이 아닌 것이다. 우리는 지금 이러한 야만적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할 지점에 서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논의는 오히려 학교 현장
평가인양 취급하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논의를 현장 교사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한마디로 우스운 일이다. 한양대학교에서는 최근 5년동안 입학한 학생들의 대학생활에 대한 추적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론은 수학능력시험 성적보다는 내신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대학교육에서 더 높은 학업
국가수준에서 학습부진 학생을 파악하게끔 했다. 이후 2002년에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국가수준 기초학력 진단평가가 도입되어 학교 현장에서 2008년까지 실시되었고, 진단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학력미달 학생에 대한 보정교육이 이루어졌다. 2008년부터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가 전수조사
학교평가 과정 중의 학업성취도는 교육활동 중에 이루어지고 있는 수행평가 결과의 누적물이나 학생의 책이나 공책의 기록에서 보이는 학습과정의 충실성을 통해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발표자의 생각으로는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학교평가에서의 학업성취도 부분은 국가수준의 성취 기준
교육내용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분명한 이론, 원칙, 배경 정보에 근거해서 교육내용이 개발되면 이에 대한 평가 역시 이론, 원칙, 배경 정보가 있는 근거있는 평가가 될 것이다.
이상과 같이 평가와 관련된 국가평가 정책의 방향을 절대 평가로 정리하고, 학교에서의 일상적 평가의 수준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