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과정의 편성․운영의 기본 지침은 우선 1학년에서 10학년까지의 ‘국민 공통 기본 교육 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중학교 2학년 과정에 해당하는 8학년의 사회과 시수는 종래 4시간에서 3시간으로 수업 시수가 줄었다. 그래서 종래 사회 과목 2시간, 국사 과목 2시간 배당되었던
국사를 배워야지!"식은 공허한 구호일 뿐이다. 그렇다고 "배달의 얼", "민족정기", "선비정신" 등 지극히 추상적인 용어들을 국사교육의 목표로 인식하고 있다면 잘못이다. 이들 용어는 비역사적일 뿐만 아니라 학생이 당면한 구체적이고 복합적인 문제에 답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사과 내용의
I. 서론
2015년 11월 3일, 박근혜 정부가 중등 역사와 고등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확정 고시하는 역사적인 사건을 저질렀다. 2015년 10월 12일, 황우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내용의 ‘중·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국·검·인정
교육과정부터 독립교과로 유지되어 오던 국사과가 폐지되어 교육과정 편제상으로 사회과 속에 통합되었다. 이에 따라 국사과와 사회과 속에 세계사라는 이원적인 역사교육 체제로부터 사회과 속에 국사와 세계사라는 일원적인 형태로 바뀌었다. 다만 국사의 경우 중학교에서도 다른 사회과목과 별도
Ⅰ. 서 론
필자가 학교 다닐 때와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교육에서 필수적으로 역사교육을 받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국사는 지난 2004년 수능 시험서부터 필수에서 선택과목으로 바뀌면서 학생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공통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