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를 배워야지!"식은 공허한 구호일 뿐이다. 그렇다고 "배달의 얼", "민족정기", "선비정신" 등 지극히 추상적인 용어들을 국사교육의 목표로 인식하고 있다면 잘못이다. 이들 용어는 비역사적일 뿐만 아니라 학생이 당면한 구체적이고 복합적인 문제에 답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사과 내용의
교육 과정의 편성․운영의 기본 지침은 우선 1학년에서 10학년까지의 ‘국민 공통 기본 교육 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중학교 2학년 과정에 해당하는 8학년의 사회과 시수는 종래 4시간에서 3시간으로 수업 시수가 줄었다. 그래서 종래 사회 과목 2시간, 국사 과목 2시간 배당되었던
교육과정부터 독립교과로 유지되어 오던 국사과가 폐지되어 교육과정 편제상으로 사회과 속에 통합되었다. 이에 따라 국사과와 사회과 속에 세계사라는 이원적인 역사교육 체제로부터 사회과 속에 국사와 세계사라는 일원적인 형태로 바뀌었다. 다만 국사의 경우 중학교에서도 다른 사회과목과 별도
국사 교과서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분단 시대 55년을 통해 남북의 분단 체제는 각기 그 역사적 정통성을 주장하게 되었고 그 결과 역사분단은 심화되기만 했다. 그리고 민족 분단으로 인하여 남북한은 별개의 국사 교과서를 가지고 있다. 국사 교과서는 국사관, 민족사의 방향, 그리고 국민교육의 지
Ⅰ. 국사과교육(국사교육)의 의의
가. 우리의 민족사가 세계사와의 유기적 관계 속에서 전개되었음을 파악하고 민족 문화가 가지는 특수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세계사적 보편성과 관련지어 지도한다.
나. 8, 9학년에서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각 시대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을 영역별로 파악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