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권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있어서연결어미 ’-고’와 ‘-아서/-어서’의 용법상의 차이를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는 일본어에서 연결어미’-고’와 ‘-아서/-어서’에 해당되는 구실을 하는 접속조사 ‘て(te)’가 동일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이 접속사 ‘て(te)’는 <병렬>, <대비>, <동시
1. 언어와 사고
언어와 사고의 관계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들이 서로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렵다. 인간은 언어를 도구로 하여 생각을 하며, 그 결과 사고력과 인지 능력이 점점 발달한다고 말할 수 있다. ‘한 민족의 언어는 곧 그 민족의 정신’이라고 말 할 정
Ⅰ. 스페인어 관사와 한국어조사 체계 비교
스페인어를 배우는 국내의 학습자들에게 가장 어려운 언어 현상들 중 하나가 스페인어 관사 체계일 것이다. 우리말에는 관사라는 문법 범주가 없기 때문에 관사가 체계적으로 발달한 스페인어를 습득하는데 어려움이 생기게 된다. 빈도 관점에서 볼 때
어서는 고립적이고 정태적인 언어로서도 연구하여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언어사용에 작용하는 사회, 문화적인 현상으로도 언어를 연구하여야 한다. 다시 말해, 언어와 사회의 상호 관계에 착안점을 두고 넓은 의미에서의 연구와 좁은 의미에서의 연구를 진행하여야 하는데 전자의 경우는 사회학,
와 대조되는 알타이 제어의 공통된 특성으로 일찍부터 관찰되어 왔다. 한국어에서 문장의 접속 기능은 동사/형용사와 같은 서술어의 어말어미 중 이른바 연결어미가 담당하며―이 점은 3절에서 다시 다루어질 것이다―, 명사구 접속에는 접속사 부재의 언어가 일반적으로 그렇듯이, 공동격 조사인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