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법론』, 집문당, p.304
현재시제 형태라고 해서 발화시와 일치하는 시제만 표시하는 것은 아니다.
(ㄱ) 나는 내일 비행기로 간다.
(ㄴ) 지구는 태양을 돈다.
(ㄷ)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다.
(ㄱ)은 발화시 이후의 사건시, 곧 미래시제를 표시한다. 이 사실은 발화시 이후의 시간
2)은 종결어미로 나타나는 의도, 필연성, 추측 등을 모두 서법에 포함시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고영근(1976, 1981, 1986)은 서법 범주를 직설법, 회상법, 추측법, 원칙법, 확인법, 감동법 등을 설정하고 이들 범주는 선어말어미에 의하여 실현된다고 보고 있다. 고영근이 선어말어미에 의해서만 서법이 표
국어사의 시대 구분 방법과 각 시기의 언어적 특징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분량은 A4용지 10매 내외)
Ⅰ. 서론
자국어의 역사를 안다는 것과 더불어 국어와 함께 한 민족의 역사와 정신을 안다는 것, 그래서 민족의식 고양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따라서 국어사 연구를 통해 국어 의
향가란 용어가 중국 詩歌에 대한 대칭에서 비롯된 것은 사실이나 여기에는 자기를 낮추거나 겸손해서 붙인 흔적은 없으며 정감적인 뜻에서 붙여진 것도 아니다, 오히려 鄕言鄕語鄕札鄕謠鄕歌라는 말 속에는 우리나라라는 것을 강조한 주체적이고 자주적인 의지가 내포되어 있다는 논의는 경청해야 한
통사적인 여러 기능을 수행하기도 한다. 즉 아래의 문장 (1)에서와 같이 -음, -어, -고 등과 같은 어미들은 복합문 구성에 관여하여 각기 명사구 내포문과 동사구 내포문을 생성하고 있으며, -시-, -었-, -다 등은 통사적 기능을 수행하여 각기 주체존대, 시상법, 의향법 등의 기능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