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서 론
본고에서는 냉전과 탈냉전이후의 미국의 외교정책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냉전과 탈냉전 시기에 유럽, 소련, 아시아, 중동 지역의 나라를 중심으로 미국의 외교정책을 비교, 분석 하고, 9.11테러 사건 이후 변화된 부시 행정부의 일방주의 외교의 강화와 선제공격에 대해서 알아볼 것
탈냉전이 이루어진 신 국제질서 하에서 UN과 같은 국제기구가 질서재편 및 분쟁의 조정자로서의 역할이 미약한 가운데,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에 의한 국제질서 헤게모니의 주도 가능성 등 중대한 전환점을 맞게 된 것이다.
탈냉전이후미국의 외교안보정책의 기저는 탈냉전 후 재등장한 고립주의와
외교정책으로부터의 탈피 모색, 미국 9.11 테러 이후미국의 반테러 정책강화, 동아시아 지역주의 강화 등이 현재 동북아시아의 국제관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주목할 만한 이슈들이다. 냉전의 종식은 동서 양 진영 사이의 대립은 해소시켰으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을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국제 체제적
탈냉전기 전략적 안정이 약화됨에 따라 불량국가의 대량살상무기에 의해 제기되는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반확산의 효과적인 수단으로 소형경량의 핵무기를 개발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때부터 대량살상무기 확산 저지는 미국외교정책의 최우선 목표가 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탈냉전기의 국제질서로 인해 지역 이슈에서의 국가 간 역학관계에 큰 변화가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시기상 전두환 정권기에 탈냉전의 새로운 국제질서에 직면하게 되었으며 민주화 이후의 정권들은 그 외교정책 수립에 있어 탈냉전의 논리를 본격적으로 반영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한반도가 냉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