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함’이라는 표현으로 율법의 부적절함은 율법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절대화하거나 구원의 수단으로 만든 인간의 상황, 또는 조건에 있다는 것을 나타내려 한다. 박익수, 「로마서 주석Ⅱ」, 27
바울은 여기서 ‘율법의 불가능함’이라 표현한다. 육체적
그리스도 안에서 폐지되지 않았다.
율법과 복음에 대한 루터파와 개혁파간의 이러한 논쟁은 여기서 다 다룰 수는 없다. 그러나 갈라디아서에서 노출된 바울의 부정적인 율법관이 로마서에서 수정되거나 적어도 로마서에 나타난 바울의 율법관과 모순되는지를 강력하게 살피고 이것이 복음과 어떠
그리스도를 아는 바른 지식이 본 논고를 읽는 사람들 가운데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Ⅱ. 본론-사도행전에 나타난 기독론
1. 베드로의 기독론
가. 베드로는 누구인가?
(1) 베드로의 인생과 업적
베드로는 사도행전 뿐 아니라 모든 복음서에서 예수님의 제자들 중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며 수제자
로마서 4:6-8)
참조 구절 :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예수 안에 잇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로마서 8:1-2)
따라서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죄사함을 받은 자
*두 기
바울의 서방(스페인) 선교계획에 있어서 로마는 전략적인 요충지였으므로, 그는 로마 교회의 협력을 받아야 했다.
로마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교리적인 내용들도 바로 이러한 동기에서 기록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로마 교회로 하여금 하나님의 위대한 은혜와 무한한 자비를 이해하게 하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