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율법과 복음의 관계에 대한 논쟁은 종교개혁 자들의 중요한 논쟁 거리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의 신학계 내에서조차 여전히 논쟁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율법과 복음에 대한 가장 전통적인 해석들 중의 하나는 루터의 견해이다. 루터 신학을 따르는 최근의 신약 학자들은 그
관계연구」 (석사학위논문, 침례신학대학 신학대학원, 1988), 16.
누가복음 16:16에서도 현재성이 발견된다.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여기서는 율법과 선지자들의 시대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는 시대와 대조를 이루고 있는데, 즉
서론: 율법과 복음의 관계는 무엇인가?
바울신학에서 언약의 개념이 중요하다고 생각지 않는 경향이 있으나 바울의 언약적 사상의 세계는 다메섹 회심 전과 회심 이후에 급진적으로 바뀜을 볼 수 있다. 회심 이전에 바울은 바리새 유대교 신학에 열렬하게 헌신하였지만 다메섹 소명 사건을 통해서
복음에 대하여 이해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특히 율법과 복음과의 관계에 대해서 이해하고 신학의 기초를 쌓는 것 자체는 많은 생각과 연구를 하게 만든다. 하지만 결코 넘어가서는 안 되는 주제이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터에 서철원 교수님이 쓰신 4권의 책은 복음과 율법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관계는 인격적 관계라는 사상’, ‘율법과 복음을 구별하는 사상’, ‘십자가의 신학’, ‘만인사제론’, ‘오직 성경으로만’ 등의 사상이 있음을 보았다. 이것들은 또한 오직 은혜로만, 오직 믿음으로만, 오직 그리스도로만, 오직 성서로 만이라는 말로 함축될 수 있는 말들이다.
이러한 루터의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