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작품들을 한가지로 쉽게 묶어서 말하기는 어려운 문제이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에 대한 견해를 그냥 지나 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이 위대한 철학자가 살았던 시대가 아직도 그리스에서 비극이 일상적으로 공연되던 시대였고 그가 접할 수 있었던 작품의 수가 지
그리스 문화는 오늘날 기독교 문화와 더불어 서구 문화의 모체를 이루고 있다. 특히 독일 문학은 고대 그리스 문학과 긴밀한 연관을 맺으면서 발전해 왔다.
그리스의 연극 문화는 주신인 디오니소스와 더불어 탄생했다. 술의 정기와 취기를 주관하는 디오니소스는 모든 인간의 가슴에 도사리고 있는
그리스의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은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였다. 神이라고 해서 다른 공간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또한 그리스 신화에서의 신들은 인간들과 매우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신들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화를 내고 웃기도 하고 술도 마시고 아이들도 낳았고 사랑도 하고 질투도 하
테아트론(theatron), 원형에서 나중에 반원형으로 줄어든 합창대용 오케스트라(orchestra), 배우가 가면을 쓰고 등장하는 스케네(skene: 무대)가 그리스 극장의 기반이자 외형상의 틀이다. 애초부터 비극에는 늘 '사티로스 극' 1편이 이어졌는데, 이로부터 발전하여 훗날 희극이 고유의 예술장르로 정착했다.
아이스킬로스 및 에우리피데스와 더불어 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그는 123편의 희곡을 썼지만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은 7편뿐이며,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은 『오이디푸스 왕』이다. 소포클레스는 고향 아테네가 문학적ㆍ정치적ㆍ경제적으로 절정을 향하여 발전해가고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