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상황은 제국주의로 대표되는 세계사적인 흐름에서 러시아, 중국의 대륙세력과 일본, 영국, 미국의 해양세력 속에서 온전히 자존을 지켜내지 못한 체 끊임없는 개항압력에 시달리게 되고 결국은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호를 개방하고 말았다.
한국 역사상 국제법에 따른 최초의 근대적
한반도를 둘러싼국제세력의 균형이 이루어졌다는 것이 첫 번째 배경이다.
1897년 9월에는 무려 600여명의 신하들이 고종에게 황제의 명칭을 받아들일 것을 청했다는 기사가 승정원 일기에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민족문화추진회 역,『승정원일기』, 고종 34년 9월 4일자
. 나라 안에 황제국 승격에 대한
관계를 고려하면서 ‘고종시대’시대를 둘러싼 최근의 논의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장에서는 이태진, 서영희의 견해를 중심으로 ‘고종시대’에 대한연구를 정리하겠다. ‘고종시대’에 대한 평가는 역사학계 내부의 입장과 외부(주로 식민지근대화론)의 입장으로 나눌 수 있는데, Ⅲ장에서는 양
대한국국제[大韓國國制] 의 국제 정치사적 의미 분석
대한제국은 한반도가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하기 이전 마지막으로 존재했던 국가이다. 그리고 이 시기는 제국주의 열강들에 의해 한반도는 물론이고 여타 동아시아의 많은 국가들이 국권침탈을 당한 시기이다. 특히 러시아와 일본은 대한제국을
관계속에서 고종은 약해져가는 조선을 지켜보았다. 그러나 을미사변과 아관파천과 같은 역사적 사건속에서 고종은 조선의 독자적인 방향을 찾았고 결국 우리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제국인 대학제국을 성립시킨다. 이 대한제국기는 구한말 어지러웠던 역사의 정가운데에 있는 시기로서 그 의의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