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삼매경〉이라는 논문에서 다음의 두 가지를 지적하며, 《金剛三昧經》의 진위 여부를 논의에 부쳤다. 첫째는 《반야심경》에 대한 해석에서 현장 역 이후에만 나타나는 네 가지 주, 즉 大神呪와 大明呪와 無上明呪와 無等等呪가 《金剛三昧經》에 언급되어 있다는 것과, 둘째로 《唯識三十頌》에
1.원효의 가계, 탄생, 수학, 및 출가
-원효의 출생연대는 삼국유사 원효 불기조에 의하면, 신라 진평왕 39년인 서기 617년이고, 열반연대에 관하여는 고선사 서당화상탑비에 의하면, 신라 신문왕 6년 서기 686년이 되며, 그해 3월 30일 70세를 일기로 혈사에서 입적하였다는 것이다.
즉 원효가 생존하였던 연
금강삼매경론>에서 보인 탁월한 이해와 견해는 중국 석학들까지도 찬탄과 경이를 아끼지 않을 정도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그의 저술은 19부 22권만이 1천3백년의 장구한 세월을 뚫고 전해지고 있을 뿐이다.
그 가운데는 소의 두 뿔 사이에 벼루를 놓고 집필했다는 저술배경에 일화도 많은 「금
⑴ 생 애
원효는 신라의 승려로 우리나라 불교사상 가장 위대한 고승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그는 절에서 불경만 외우기보다 민중 속에 파고 들어 진정한 부처의 가르침을 폈고 불교 대중화에 앞장 섰다. 원효는 또 수많은 책을 썼는데 특히 <금강삼매경론>은 그의 학문의 깊이를 알게 해 주는 훌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