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칠정론( 四端七情論 )
배경
고려말 조선초에는 성리학 도입의 시기여서 성리학에 대한 깊은 해석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성종 대(15세기)에 이르러 성격덕의 기철학, 이언적의 리철학으로 성리학의 이론이 분화 체계화된다. 이를 바탕으로 16세기에 이르러서는 이황, 정지운, 기대승, 이이, 등
Ⅰ. 서론
퇴계는 한때 성균관 대사성으로서 사학의 유생과 교육자들에게 나라가 학교를 만들어 교육하는 목적에 대하여 지도한 일이 있었다. 퇴폐한 공교육으로서의 개혁의 가망이 없어지자 인간성회복과 윤리 도덕을 바로 잡기 위하여 서당 교육을 펴 나갔다. 청나라 때 중국이 신주국보(神州國寶)
기대승등 100여명에 이르는 학자들이 학문 활동을 통하여 연구 업적을 남기고 있다. 이 시기에 『주자대전』이 수입되어 성리학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황의 『주자서절요』와 기대승의 『주자문록』은 주자학에 대한 학습이 얼마나 정밀한 것이었는가를 잘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Ⅰ. 고려 말 조선 초의 역사적 배경
고려사회에서 조선사회로의 왕조교체는 단순한 역성혁명으로서 왕씨왕조에서 이씨왕조로 전환된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즉 고려사회에서 조선사회로의 전환은 단순히 국가를 운영해가는 가장 최 정점에 있는 왕족의 교체만이 아니라 사회 운영의 주체세력의
■ 퇴계 이황
◇ 퇴계 이황의 생애
퇴계 선생은 연산군 7년(1501년) 11월 25일,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은혜리에서 이식의 7남 1녀 중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생후 일곱 달 만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선생의 어머니 박씨 부인은 농사와 길쌈으로 가난한 살림을 꾸려 가며, 여러 자녀들을 학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