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가페적)만이 유일의 절대적인 윤리적 규범으로 보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다른 규범을 어길 수도 있다는 논리를 펼쳐나간다.
이제 나는 이와 같은 '상황'을 우선으로 제시하며 아가페적 사랑을 모든 윤리의 규범으로 제시하는 플레처의 "상황윤리"(Situation Ethics)를 요약하고자 한다.
남녀의 비대칭적 관계에 대한 문제 제기의 역사를 정확히 밝히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개인적 차원에서는 가부장제의 기원과 시기를 같이 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Kinnear, 1982) 확실한 윤곽은 근대 민주화의 역사와 함께이다. 여기에서는 여성해방론을 18세기말에서 20세기초까지의 기간을 제 1의 물결로
여성 해방에 관한 운동은 그 자체로서 의미를 가졌다. 여서 해방이 참정권의 획득으로만 이루어질 성격이 아님을 인식하는 데 있어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고, 여성 해방이 경제 구조의 차원으로 환원될 성질의 것이 아님을 인식하는 데 급진적 여성 해방 주의자의 공헌이 컸다. 여성
1. 서론
기독교인의 삶에서 지침이 되는 기독교윤리학이란 크리스챤으로 하여금 성서의 가르침을
올바르게 해석, 적용하도록 돕는 학문이다. 그러므로 기독교윤리학은 성서에 기초한 윤리규범을 형성하고 그 윤리규범이 크리스챤의 현실 생활에 적용될 때에 미치는 영향과 그 결과를 성찰한다. 종교
기독교윤리학 입문, (서울: 대한기독교출판사, 1976), pp.32-34.
라우쉔부쉬(Rauschenbusch)의 관심과 헌신은 다분히 사회 윤리적이라 할 수 있다. 비록 그가 개인의 도덕성과 개인의 자유를 강조했지만 그의 주된 방향은 사회질서의 기독교화에 있었다.
라우쉔부쉬(Rauschenbusch)가 사회 복음주의를 제창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