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윤리는 인간과 행위의 구체적 상황 속에서 각자의 양심적 결단에 의해 도덕적 판단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또한 '사랑'(아가페적)만이 유일의 절대적인 윤리적 규범으로 보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다른 규범을 어길 수도 있다는 논리를 펼쳐나간다.
이제 나는 이와 같은 '상황'을 우선으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릴 수 있어야 한다.
3) 기준들을 분명하게 설정하라. 기준이 없을 때 자신의 마음과 행동이 흐트러지게 되며 죄악에 노출되기 쉽다.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마음과 말과 행동에 대해서 분명하고도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해야 하며, 성경을 중요한 지침으로 삼는 것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명령 다음으로 강조한다.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
주의 및 이기주의의 팽배, 폭력불감증 또는 폭력미화주의 등 역시 비행을 유발하거나 합리화시킨다.
세 번째는 개인의 성향과 비행 발생의 상황적 측면의 영향에 의해 비행이 발생된다고 보는 시각이다. 이는 앞서 두 시각이 통합된 것으로, 청소년비행 발생에 대한 가장 설명력이 높은 시각이다.
사랑’은 정적이고 사변적인 개념으로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 행위로 나타나고 있음을 잘 입증해 주고 있다. 칠십인역(LXX)의 영향을 받아서 신약성서에는 에로스가 한 번도 사용되지 않고 필리아도 신학적으로 덜 중요한 의미로 사용되는 데 반해 아가페와 아가파오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