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이전부터 창작 활동을 해온 작가들의 경향까지 포함하면 전통적 서정주의 문학을 또 하나의 부류로 추가할 수 있을 것이다. 김윤식,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2002, p392
여기서는 이 주요 작품과 그 속에 내재된 경향을 알아봄으로써 1960년대소설(작가)개관과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작가가 될 수 있었고, 이러한 관심은 그의 초기작「전도」에서부터『표류도』, 『김약국의 딸들』, 『파시』등의 성과로 산출된다.
그리고 성장기의 체험은 작가의 인식구조를 회의주의자의 그것으로 결정짓는다. 작가는 일찍부터 한 인간에 대한 기대와 배반을 맛보았다. 또는 웃음 속에 감추어진
소설의 제목인 ‘역마’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켜준다. 역마살이 끼어있는 소설 속 주인공들은 결국 각자의 ‘운명에 순응’함으로써 ‘생명에의 리듬’을 얻게 되는데 이를 통해 그가 ‘인간은 자신의 운명에 따라 살아갈 때 비로소 행복을 느낀다.’고한 그의 ‘구경적인 삶’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
또 부조리 개념을 가장 먼저 言明한 것은 싸르트르의 소설 <구토區吐>에서 잡을수 있다면 부조리 문학은 곧 전후문학 이라는 등식은 고집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 왜냐하면 <구토>는 1938년에 발표된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전쟁을 치루고 난후의 허무감, 좌절감 그리고 인간과 역사에대한 불신 풍조
작가적 시야를 확대하면서 전후문학의 중요한 성과라고 할 수 있는 많은 작품을 내놓았다. 황순원의 문학에서 한국전쟁과 관련된 작품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전란 속에서 발표된 단편소설「곡예사」를 비롯하여 「어둠 속에 찍힌 판화」(1952),「학」(1953)등이 대표적인 작품이며, 장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