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이전부터 창작 활동을 해온 작가들의 경향까지 포함하면 전통적 서정주의 문학을 또 하나의 부류로 추가할 수 있을 것이다. 김윤식,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2002, p392
여기서는 이 주요 작품과 그 속에 내재된 경향을 알아봄으로써 1960년대소설(작가)개관과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소설은 주로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작품화되면서 1920년대소설사의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들을 통해 완전한 언문일치제가 이루어지고, 사실주의적 수법이 자리잡으면서 치밀한 묘사를 통한 사실감의 확보, 인상적인 결말 처리 등으로 완전한 근대소설이 정착되었다. 김동인의 소설이 무대(작가
년대에는 실제 일반사람들이 당대 현실생활에서 느끼고 마주치는 다양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물론 체제의 근본문제를 심각하게 건드리지는 않지만 북한의 보통사람이 겪는 직접적이고 절실한 것들을 이야기하였다. 김재용, "80년대 북한 소설문학의 특징과 문제점", 1992, p.84 참고
이러한 분위기 가
그 극복을 위한 답을 찾아내기 위한 여정이 최인훈의 소설들인 것이다. 이호규,『1960년대소설연구』, 새미, 2001, p.97.
최인훈의 『광장』은 남북분단에 의한 이데올로기의 대립과 선택의 강요라는 상황, 즉<밀실만 충만하고 광장은 죽어버린> 남한에 구토를 느끼고 또한 <끝없이 복창만 강요하는> 잿
소설로 구체화된다. 소설 「역마」의 운명론적 세계는 그 연장선상에 놓일 수 있는 1960년대의 「등신불」(1963), 「까치소리」(1966)로 이어진다. 소설 「까치소리」는 한국전쟁이라는 시대성을 작가의 독특한 운명관으로 채색하고 있는 작품인데 죽음, 불안, 삶에 대한 욕구, 분노, 죄책감 등 전장에서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