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습이 성리학에 입각하여 불교를 적극적으로 비판했다는 관점에서 『금오신화』를 해석.
⑸ 박희병 : 『금오신화』의 주인공들은 작자의 고독과 그에 다른 심리감정을 형식화한 것이고, 비극적 결말 구조는 현존하는 세계를 부정하면서 초월하기를 희망하는 작자의 심리를 반영한다고 해석
⑹ 심
김시습이 방외 문학이라고 하는 것은 관인 문학과 달리하는 점으로 미루어 북한 문학이 안고 있는 백성의 문학과 공통점이 있다.「금오신화」를 이해하는 데는 그 작자를 이해해야 할 것이며, 그 작자를 이해하려면 그 작자가 생존했던 시대를 이해해야 할 것이다. 4대 世宗大王이 돌아가시고, 세종의
세계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혼천설을 극복한 서구의 지구관을 적극 수용하는 새로운 우주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사상에 있어서도 날카로운 인식을 가졌다. 중세 동아시아 철학의 종합인 성리학은 고려시대에 우리나라에 전래하여 발전을 거듭하였다. 그리고 조선 중기에 이르러서는 성리학
인식하고 비판하는 문학의 형태로서 시가보다는 좀 더 실상을 자세히 전달할 수 있는 소설이 적합하였다. 이에 17세기에 등장하는 소설들은 당대의 사회 현실을 작품에 그려내기 시작하였다. 또한 상품 화폐 경제의 발달은 신분제의 동요를 일으키고 소설을 향유할 수 있는 계층을 양산해 내었다. 또한
김시습의 이중적 세계관을 통해서 <만복사저포기>가 실린 <<금오신화>>가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해서 토론을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김시습이라는 작가가 귀신이라는 모티프를 사용한 이유에 대해서 토론할 것이며 권필이라는 작가가 자신의 문학관을 통해 <주생전>을 어떤 방식으로 표현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