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개인적 정황을 주로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들은 대게 고백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이 형식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런 성격의 소설들은 작가의 다른 소설들과 같이 가난하고 힘든 삶을 사는 인물들이지만 작중인물
삶을 어떻게 인식하여 소설화 했는지 정리해 보겠다.
이를 위해 본 글에서는 30년의 농민문학을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이념적 농민소설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이광수의 농민소설과 사실적 농민소설을 쓴 김유정을 농민소설을 연구하고, 비교 검토를 통해 '30년대의 농민소설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고자
김유정은 당대 농민들이 ‘만무방’이 될 수밖에 없는 근원적 모순을 드러내기 위해 사건의 반어를 일으키어 현실을 형상화하고 있다. 앞서 살펴본 농촌의 한가로운 풍경과 실제 농촌의 피폐한 삶을 대립시켜 암울한 농촌 상을 부각시킨 것 외에도 소설 속에는 많은 아이러니 한 상황들을 존재하고 있
분 뒤부터 그러한 작품도 볼 수 없게 되었다.
일본이 1931년 만주사변, 1937년 지나사변을 도발하면서부터 문화전반에 걸친 탄압을 강화하자 작가들은 이러한 현실에 제 나름으로 대응해나갔다. 따라서 이 시대에는 다양한 색채의 소설들이 발표되었다.
이러한 경향 속에서 보인 대표적인 흐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