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과 냉전의식
이념적인 차원의 냉전구조는 반공산주의(남한의 경우), 반자본주의(북한의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남한에서 공산주의를 지향하거나 북한에서 자본주의를 지향하는 것은 체제에 가장 위험한 행위 가 된다. 이러한 특성은 전체주의적인 정치구조를 갖고 있는 북한은 말할 것도
체제 우위에서 평화공존의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종래의 통일교육은 냉전구조라는 상황을 전제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냉전구조를 중심으로 하는 한반도 환경에서 통일교육은 남북한이 서로 자신들의 이념에 근거하여 상대방의 이념을 비판하고, 각자 자신들의 이념의 우월성을 강
냉전주의적 사고와 대북강경 논조로 기득권 세력에 어필해온 보수언론들은 과거와 같은 자세를 유지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우리 언론의 사회․문화 환경도 바뀌었다. 그 동안 민주화 과정에서 사람들의 사회의식이 향상되었고, 또 많은 사람들이 해외 여행 등으로 개방적인 자세를 갖게 되었다. 언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아시아 경제가 그토록 빠른 속도로, 또 그토록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발전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는 어느 한 순간, 그리고 아무 예고 없이 나타난 것은 절대 아닐 것이다. 정부의 경제 정책, 기업의 투자전략, 금융기관의 대출 시스템
체제, 교육, 문화, 복지의 공공성 확대, 경제와 환경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빈부격차의 해소와 양성평등을 포함한 각종 차별의 시정은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필수조건이 될 것이다.
③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
탈냉전, 세계화, 지식정보화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동북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