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피크제 도입 및 운영
한국도로공사는 2006년 정년보장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였는데, 회사와 노조가 동시에 제안함으로써 노사 공동의 제도 도입에 따른 수용성 확보를 지향하였다. 금피크제 유형은 정년보장형이지만 정년보장형과 연장형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임금피크제 도입 후 첫 해에
기업이 도입하고자 하는 임금피크제가 조직구성원에게 미치는 영향을 임금피크 시점, 임금감소율, 임금피크 실시 후 직무의 3 가지 측면에서 알아본다. 임금피크 시점은 라지어(Lazear, E.P.)의 “에이젠시 이론”에 의한 생산성과 임금과의 관계를 통해 살펴보고, 임금감소율은 경제학에서 소개되고 있는
어떤 것이며 그것이 기업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간략히 소개한다. 다음으로 현재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대한전선, 부산의 대한부두공단의 사례를 간략히 소개한 다음 이해관계자간의 incentive conflict를 살펴보고, 그것이 기존의 임금제도를 포함한 인사제도 전반과 관계있다는 것을 알아보겠다.
임금피크제도
한편, 임금피크제 도입효과는, ▲ 고용안정에 의한 헌신적 근무로 인적자원 경쟁력 강화, ▲ 임금절감, ▲ 신규고용 촉진, ▲ 성실하고 풍부한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의 보유(retention) 효과, ▲ 우수인력 확보 등으로 나타났다.
1. 국내 임금피크제 도입기업의 애로 및 도입효과 분석
임금격차로 나타난다고 보는 시각이다. 다음 이와는 달리 노동자의 임금격차가 기업 측 즉 노동의 수요 측 특성에 따라 비경제적인 제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는 시각이 있다.
먼저 전자의 설명 틀은 노동이라는 상품 역시 다른 상품과 동일하게 분석될 수 있다는 신고전파 경제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