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다는 것은 그만큼 그 책의 저자들도 연구를 해서 기록했다는 것이기에 그 이야기는 어느 정도의 신빙성을 가진다. 하지만 공자가 찾아가 예를 물었던 노자가 《노자》를 쓴 노자와 동일인물이라는 보장은 없다. 만약 노자가 아니라면 도가와 관련된 어떤 인물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노자는 사람을 일컫는 이름이기도 하지만 그의 사상을 토대로 저술한 책 《노자》를 함께 일컫는다. 《노자》는 상․하 두 권으로 나누어진 책이며 상관의 첫 구절인 도가도 비상도(道可道 非常道)의 도(道)와 하편의 첫 구절인 상덕부덕 시이유덕(上德不德 是以有德)의 덕(德)을 합쳐 도덕경이라고
장자는 이렇듯 칠원(漆園)의 말단관리가 된 적이 있긴 했지만 대개는 자유로운 생활을 했다. 논리학파(論理學派)의 혜시(惠施)와 친하게 교유했지만 그 밖의 행적에 대해서 밝혀진 것이 없다. 보통 그를 가리켜 노자(老子)의 사상을 이어받고 도가사상(道家思想)을 대성시킨 사람이라고 하여 노장사상가
노자와 무위의 철학.
노자는 중국 춘추전국 시대 초(楚)나라의 고현(苦縣): 여향의 곡인리에서 출생하였다. 노자의 성은 이(李). 자 담(聃). 이름 이(耳). 노담(老聃)이라고도 한다. 그는 서주 말기인 경진년 2월 25일 묘시에 태어 낳다고 한다.
위의 것은 사마천의 사기(史記)의 기록이다. 사기에 의하
노자와 장자에서 비롯된다고 할 구 있다. 그러면서도 무심의 경지로까지 철저화 된 장자의 무위는 도와 일체가 됨으로써 대립차별의 현실 세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이것이 바로 因循이다. <老子韓非列傳>에서는 도가의 사상을 虛無를 本으로 삼고 因循을 用으로 삼았다고 했는데 因循은 말미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