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두 번 다시 회생시킬 수는 없는 법이다.
井蛙不可以語於海者, 拘於虛也. 夏蟲不可以語於氷者, 篤於時也. 曲士不可以語於道者, 束於敎也.
2. 물과 유학자
2.1. 공자와 물공자가 강가에서 말했다. “모든 흘러 지나감이 이와 같지 않은가? 밤낮 없이 결코 그 흐름을 중단하지 않는구나.”
물들의 일화가 내용의 주를 이루고 있어 당시의 정치, 역사, 문화, 의식 등 사회전반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백이열전(伯夷列傳)〉을 첫째 편으로 시작해 〈관안열전(管晏列傳)〉〈노자한비열전(老子韓非列傳)〉〈오자서열전(伍子胥列傳)〉등 총 70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
사회혼란이 극에 달했던 전국시대 말기의 인물로 이전의 제자백가의 사상을 비판적으로 계승함으로써 유가의 사상체계를 세울 수 있었다. 순자는 시기적으로 선진제자백가 중 후기에 나왔기 때문에 이전의 여러 사상을 비교검토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각의 학풍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
도가 숨어있다. 김유정은 정상적인 방법을 통해 진정한 가치를 추구할 수 없는 왜곡된 현실에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라도 삶을 모색해 보려는 민중들의 생존 본능이 얼마나 강한지를 회화적이고 낙관적인 방식으로 제시한다.
둘째, 김유정의 소설 속 작중인물들은 궁핍 때문에 왜곡되고 비정상적인
있듯이 특별히 왕조 말기나 세기말과 같은 착취와 억압 등이 자행되는 세상에서모든 억압과 압제를 극복하게 위한 적극적이건 소극적이건 모든 방식으로서 혼란된 사회상으로 부터의 탈피 또는 초월을 그리며, 때로는 억압에 대한 저항으로 나타나기도 하였던 것이 곧 신선의 이상이라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