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자체에 대한 연구가 너무나 미약한 수준이다. 일제에 의한 국권피탈이라는 망국의 책임론이 한국 역사계에 팽배해져 있어 대한제국의 역사를 수치스러운 역사라 생각하고 또한 무엇보다도 일제가 대한제국의 자료들을 대부분 은폐하고 날조, 왜곡,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등 심각한 파괴, 왜곡
대한제국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견지하는 측이라고 해서 우리의 중세와 근대사가 구제불능이라는 등의 국사에 대한 비관론적 입장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에게는 뛰어난 흡수역량이 있고 이는 다름 아닌 자기문화, 사회적 능력이라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입증하기 위한 연구를 하자는 것이
대한 제문제를 공동연구하여 역사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그 성과를 일반에게 보급”할 목적으로 역사학, 문학, 정치학 등의 연구자 뿐만 아니라 한국 근현대사에 관심을 가지는 인사들에 의하여 창립
한국 근현대사 연구 및 역사의 대중화작업에 중점
1980년대 말 진보적 역사학의 수립을 내
사학에 대한 극복의 바탕은 마련되었으나 그 구체적인 성장은 개항 후 서구적 학문의 수용과 시민계급의 대두에 따른 국민의식의 성장과 더불어 식빈지 사회에 대한 반동으로 촉진되었다. 한국의 근대역사학은 무엇보다도 역사학으로서의 독립성과 민족사학으로서의 독자성이 함께 달성되어야 하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특수성보다는 세계사적인 보편성과 관련하여 살필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내재적 발전론의 개념에 대한 이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하나는 광의의 내재적 발전론이라 할 수 있는데 식민주의 사학의 타율성론, 정체성혼에 대한 반 비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