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고조선 국가로의 발전
(1) 고조선의 건국신화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에는 “가장 먼저 국가로 발전한 것은 고조선이었다. 고조선은 단군왕검에 의해 건국되었다고 한다(B.C. 2333).”고 기록되어있다. 이 기록이 말하는 것처럼 단군은 우리 민족의 시조로서 우리나
단군에 관한 언급이 없고 ‘삼국유사’에 처음으로 보이는 것으로 보아 단군신화는 ‘삼국유사’ 편찬 당시 만들어져 유포된 것으로 보았다. 또 내용상으로도 황당할뿐더러 불교 이야기가 많이 섞여 있어 승려 일연이 조작한 것이라고 보았다. 물론 일제시대에 일제어용역사단체에 의해서 많은 역사
쪽이 주체인지, 식민을 당하는 쪽이 주체인지 애매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사관이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범세계적으로 일어났던 하나의 역사적 현상인 식민주의, 또는 제국주의의 산물임을 명백히 하기 위하여 이를 ‘식민주의적 한국사관’, 또는 ‘식민주의적 한국사 인식’이라 부르기로 한다.
단군을 민족의 공동 시조로 생각하고, 동질적 정체성을 확인하던 민족주의적 인식은 한국사회에 깊게 뿌리내리며 지금까지도 구성원들을 지배해오고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고조선, 고구려, 신라, 가야, 탐라 등 한국의 건국신화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고 이를 다른 민족이나 국가의 건국신화 하나와
내용까지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반 이슬람 선동의 근원지로 최근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등을 통해 퍼져 나가고 있는 '이슬람 이민자에 의한 스웨덴의 몰락(한국의 미래입니다)'이라는 제목의 글을 의심하고 있다. 이 글에는 이슬람 이민자들을 받은 스웨덴에서 사회문제가 매우 심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