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과 영화가 모두 서사 양식에 속한다고 보고, 서사론적 방법으로 두 장르의 차별성과 영향 관계를 따져보면서 소설과 영화의 공존 가능성을 모색해보자.
그 일환으로 우리 조는 박찬욱감독의 <공동경비구역JSA>와 이 텍스트의 원작소설인 박상연의 <DMZ>(믿음사, 1997)를 비교해 보려고 한다.
2. 본
감독은 소피 가족 문제를 완전히 배제시키고 있지는 못하다 따라서 처음 영화를 보는 사람에게 소피의 아버지 사진이 왜 가려져야 했는지, 소피 아버지가 소설과 영화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에 대해서는 의문이 갈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영화 속에서는 마지막에 소피가 이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 이
소설과 영화가 모두 서사 양식에 속한다고 보고, 서사론적 방법으로 두 장르의 차별성과 영향 관계를 따져보면서 소설과 영화의 공존 가능성을 모색해보자.
그 일환으로 우리 조는 박찬욱감독의 <공동경비구역JSA>와 이 텍스트의 원작소설인 박상연의 <DMZ>(믿음사, 1997)를 비교해 보려고 한다.
2. 본
론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 문제가 그리 쉬운 것만도 아니라고 본다. 영화는 시간이 흐르면서 가장 대중적인 예술장르가 되었고 한해에 전 세계의 사람들은 어떤 장르의 예술보다도 영화를 많이 찾아왔다. 그 많은 사람들이 모두 개인차라는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의 일관된 평가를 내
소설의 위기 속에 영화는 19세기 말에서 시작되어 20세기 초엽에 이르러서야 각 장르의 제반 기술을 완성한 영상예술이다.
예술 장르의 새로운 총아로 떠오르고 있는 영화의 장르적 정체성이 무엇이며, 이것이 과연 문학을 대체해나갈 수 있는 장르인가 하는 문제는 간단하게 결론에 도달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