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태생의 지그 베르사미 소령. 중립국 감독위원회에 파견되어 판문점에서 근무한다. 에스또네가 또 다른 이름인 그는 스위스에서 태어나 그 나라가 국적이지만 브라질에서 성장하여 교육을 받고 그곳 여성과 결혼했다. 제 3의, 거의 불려지지 않는, 아버지가 처음으로 붙여준 이름이 이강민이다.
대표작품으로는 가 있으며, 현재 하이틴 로맨틱 소설가로 활동을 하고 있다.
② 줄거리
박상연의 소설는 크게 두 가지 이야기로 나누어져 있다. 하나는 판문점 북측 초소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이고, 다른 하나는 사건 조사를 책임진 중립국감독위 소속의 장교가 간직한 가족사 이야기이다.
영화의 관계는 풀어야할 숙제임에 틀림없다. 톨스토이는 “카메라가 영화를 찍는 것처럼 글을 쓰고 싶다”고 했고, ‘몽타주’라는 전무후무한 영화어법을 안착시킨 에이젠슈테인은 그 기원을 디킨스, 푸쉬킨, 플로베르, 졸라 등의 소설가에서 찾았다. 영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그리피스도 “디킨스가
영화 안에는 그 모든 장르의 예술이 포함될 수 있지만 그것들이 서로 혼합 병치됨으로써 완전히 다른 하나의 장르로 탈바꿈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화를 이야기하는데 있어서 영화에 맞는 새로운 방법론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 문제가 그리 쉬운 것만도 아니라고 본다. 영화는 시간이 흐르면서 가장
영화를 보는 사람에게 소피의 아버지 사진이 왜 가려져야 했는지, 소피 아버지가 소설과 영화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에 대해서는 의문이 갈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영화 속에서는 마지막에 소피가 이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아버지가 인민군이었다는 사실이라는 것을 말하고, 어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