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와 해체주의 건축의 비교” (미간행 석사학위논문, 연세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과, 1991). p. 53.
먼저 해체주의를 논의하기 위해서, 현재 해체주의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계보상의 정의가 필수적이라 생각된다. 하버마스(Jurgen Habermas) 하버마스 [Jürgen Habermas, 1929.6.18~]. 독일의 철학자이자 사회학
철학적 체계를 근거로 하는 어떤 토대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존재의 정체성이란 우리가 많은 정체성들로부터 하나의 정체성을 구별해 낼 때 존재한다. 우리의 관용구에서, 이 구별이 “차이를 만든다”. 그러나, 관용구는 해체주의자들이 그러나 차이는 자연적인 것이 아니며, 처음부터 주어진
‘도덕현상은 없다. 현상에 대한 도덕적 해석만이 있다’는 니이체의 주장은 이제 새로운 맥락에서 조명되고 있다. 로티에 따르면 이제 철학의 진정한 관심사는 인식이 아니라 해석이다.
말하자면 미래의 철학은 인식론에서 해석학으로 전환된 패러다임 안에서 전개되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데리다는 플라톤 이래의 서구의 사유방식에서 고정된 위계질서를 철저한 텍스트 분석을 통하여 드러내 보여주고 있는데, 사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글과 말 사이의 위계질서에 관한 해체이다. 말이 근원적이고 글은 대리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전통적인 사고방식에 대하여 데리다는 이를 음성중심주의
데리다가 이렇게 두 동사를 결합한 것은 형이상학, 특히 현상학의 공리나 토대에 해당하는 개념을 비판하기 위해서였다. 현상학에서는 이성, 현존적 존재, 의식, 직관, 개념-대상의 대응 등이 중시된다. 현상학의 철학적 체계는 이런 개념들로 구성된다. 따라서 이런 개념들은 자기 충족적인 특성,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