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본, 1923년 보통학교 조선어독본에 실린 소설들은 식민지교육의 일환이기 때문에 우리 국어교육사라 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것은 소설교육의 사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교육으로 볼 수 있는 시기는 46년 미군정 기에 발행한 초등국어교육과 중등국어교육교본에 의해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1) 전시품
1937년부터 1944년 사이에 당시 일본 정보국과 조선총독부 등이 발간한 주보와 통보 211권을 비롯하여 국어독본 등 교과서, 태평양전쟁 등과 관련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뉴스가 실린 일본판 신문 등 3백여 점 이상의 책자가 전시되어 있다. 이들 책 중 일부
근대적인 의미의 교육과정에 따라 독자적인 역사교육이 실시되었던 것은 아니지만, 유학의 경전을 학습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교육이 진행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형태의 역사교육을 '경사일치(經史一致)' 의 교육이라 한다. 김흥수, 『한국역사교육사』, 서울 : 대한교과서주식회사. pp. 참조.
근대적인 이념과 사상이 마구 들어오는 시기였다. 이들 나라의 문물은 가히 획기적인 것이었고 조선의 현재까지의 기술이나 한학 위주의 교육을 통해서는 이룰 수 없는 많은 것들을 그들이 이룩하고 있었다. 그것에 자극을 받은 조선은 정부는 정부대로 그들의 교육을 받아들여서 서당이 아닌 새로운
교육령까지를, 해방 이후 시기에는 제1차에서 제7차 개정 교육과정까지를 하나하나 살펴볼 것이다.
전근대와 근대 시기는 각 시기별로 전체적인 특징들을 하나로 묶어서 설명하며, 해방 이후 시기에는 각 시기별로 배경, 교과과정 편제, 교과서 구성 및 내용, 역사교육의 특징, 다음과 같이 세부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