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를 비현실적인 이야기로 생각하지만, 독서가 경험의 구조임을 인식한다면 그 둘이 결코 분리될 수 없는 관계임을 알 수 있다. 허구적 텍스트에 구조된 상상력의 공간에 독자의 의식이 개입되어 방해, 간섭, 분규, 중단 등의 반응을 하는 가운데 작품의 의미 형성이 이뤄지며, 그리하여 웃고 우는 실
독일로써 출판, 번역된 책들 중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혀지는 책이다. 주옥같은 동화들이 어린이들의 심금을 울렸고, 커다란 희망을 불러일으켰으며 학교 문학수업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비단 동화모음집뿐만 아니라 그림형제는 여러 저술을 통해 낭만주의의 민족성 이데올로기에 따라
사람이 구사하는 단어와 방식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였다. 뛰어난 점은 옛날이야기의 민담적 성격을 바꾸지 않고서도 읽기 쉬운 형태로 만든 데 있다. 그 결과 이 책은 독일을 비롯해 지구상의 모든 지역에서 널리 보급되어 지금은 70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모든 곳에서 민담수집의 모범이 되었다
Ⅰ. 서론
동화는 그 유래를 살펴볼 때 18, 19세기에 생겨난 전형적인 시민계급의 문화산물이다. 물론 전래동화라는 개념이 그 이전부터 존재해 왔지만 동화가 하나의 문학적 장르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은 프랑스의 경우 18세기 페로 Charles Perrault에 의해서, 독일의 경우 19세기 그림형제 Brüder Grimm에
그림동화다. 그후 1922년 6월 방정환에 의하여 네 편의 그림동화 {개구리왕자 Froschprinz}, {잠자는 공주 Dornrschen}, {천당가는 길 Der Meisterdieb }, {막보의 큰 장사 Der gute Handel}가 잡지 <開闢>에 번역.소개되었으며 1923년에는 {황금거위 Die goldene Gans}, {염소와 늑대 Der Wolf und sieben jungen Gei lein}, {작은 이의 일흠 Ru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