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평화의 정의
우리는 동아시아 각국 안에서 일어난 양민 학살과 인권 탄압 사례를 밝히고 서로의 쓰라린 경험을 나누었다. 과거를 밝히고 말하는 것은 단순히 과거에 맺힌 한을 풀자는 데 있지는 않을 것이다. 과거의 상처를 말로 하는 것은 평화를 심자는 것이다. 무력해서 말로 하는 것이 아
동아시아의 중국과 일본을 견제하고자 한다. 소련이 사라지고 소련이 이끌던 동유럽의 바르샤바 조약기구도 없어진 마당에, 미국이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를 해체하기는커녕 오히려 확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NATO를 통해 유럽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계속 행사하는 한편,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의
탈냉전의 세계질서를 형성하고 유지, 관리하는 책임을 미국이 담당하게 되었다. 미국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갖춘 하나의 세계 공동체를 미국 주도로 건설하겠다고 자처하고 있다. 이것이 곧 미국에 의한 세계 평화 (Pax Americana) 구상이다. 국제 정치 체제가 냉전종식 후 단극체제로 변한 것이다.
Ⅰ. 동아시아 기술혁신체제(NIS)
일반적으로 국가 기술혁신체제(NIS)의 개념은 룬드벌(Lundvall)이 논하듯, (a) 기업 내부구조와 기업간 제휴 유형, (b) 금융 부문의 제도적 장치, (c) 공공부문의 역할, (d) R&D 강도와 R&D 조직이라는 네 가지 거시적인 차원에서 논할 수 있다(Lundvall, 1992). 이러한 거시적 차원에
Ⅰ. 동아시아 공동체
1967년 방콕선언의 채택과 더불어 출범한 아세안은 명실상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다자간 지역협력체로 발전하였다. 출범할 당시에는 5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이었던 아세안은 이후 가입국이 10개국으로 늘어나, 현재 원 가맹국 5개국과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