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관을 갖게 될 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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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동아시아문화
1. 동아시아문화권이란
고대 중국 문화에 뿌리를 둔 문화권으로서 중국, 일본, 한국의 역사에 집중이 되는데, 이들 나라들의 고급문화와 문자의 기본 체계는 주로 고대 중국에 기원을 둔다. 이 문화권은 한대에 형성
신화’하면 곧 서양의 그리스․로마 신화를 떠올릴 정도의 지경에 이르러 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문화적 불행이자 장래 우리 민족문화 발전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 요인 중의 하나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문명과 문화는 그것을 낳은 신화를 그 토대로 하여 이루어지지
1. 신화란 무엇인가
‘신화’라고 할 때 우리는 신에 관련된 어떤 이야기를 떠올리게 된다. 인간의 일상사와는 다른 영역의 무언가를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바로 이 때문에 신화의 개념은 서로 다른 두 방향으로 재뻗는다. 그 하나는 불완전한 인간의 이야기가 아닌 완전한 신의 이야기라는
신화소가 여러 전승들에 산재해 있다. 석가와 미륵의 싸움이나, 해와 달의 조정 혹은 해와 달 찾아오기 등은 보편적인 신화소들인데, 이들이 나타나는 서사적 환경은 일정하지 않다. 즉 김쌍돌이본의 창세가에서는 해와 달의 조정이 미륵 시대에 있었다고 했으나, 같은 지역의 전명수본의 창세가는 석
문화적으로나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신화 역시 그 구조나 내용면에서 공통점이 많다. 그러나 아무리 가깝고 활발한 교류를 했다고 해도 각 민족 고유의 특징은 있다. 그러므로 한일 신화의 공통점은 무엇이며 또 차이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