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기가 소중하듯이 남도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즉, 남의 기쁨을 같이 기뻐하게 되고, 남의 슬픔도 같이 슬퍼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자비(慈悲)의 윤리가 나온다. 자비는 타율적으로 강요되거나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 연기성에 대한 자각을 통하여 자연적으로 우러나오는 윤리이다.
철학을 배우는 것은 ‘교양인’ 이 되기 위함이다. 교양인은 전인적 인간으로서 종합적 지식을 지님을 의미한다.
서양철학은 동양철학에 비해 일찍이 발전하였는데 이는 민주주의 사회가 배경이라 할 수 있겠다. 서양은 일찍이 합리적이고 실용주의 사상이 발달하였는데 이는 동양의 이타주의와 온정
Ⅰ. 동양과 동양환경관
동양의 환경관을 인간이 중심이 아닌, 그렇다고 자연이 중심이지도 않은 全一的 우주관이라 할 수 있다. 존재들을 질적으로 구분하는 서양 철학(절대 인격자로서의 신과 인간의 구분, 이데아와 현상계의 구분, 본체와 현상의 구분-칸트)과는 달리 동양사상에서는 모든 존재의
동양철학(동양사상)의 진리
불가(佛家)에서는 삼법인(三法印)이라고 하여 세 가지 사실을 중요한 진리로서 인정하고 있는데 그 세 가지 진실이란 다음과 같다. 첫째는 제행무상(諸行無常)이라고 표현하여 모든 현상은 끊임없이 변화하여, 항상(恒常)하는 것은 없다는 것이고, 둘째는 제법무아(諸法無
윤리론이라거나, 노자와 장자의 사상이 신비주의라거나 하는 통념을 벗어나 새로운 지적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한문의 장막에 가려 있던 중국 고전의 요체를 현대적인 언어로 번역하여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돋보인다.
동양철학이 요즘 유행이다. 그 유행은 세 가지 흐름을 타